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부산여자대학의 호텔외식조리과를 대표하는 동아리로써, 요리와 학생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가지신 박진수 지도교수님의 총괄 아래 회장 강지훈, 총무 안보혜 외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부산의 다양한 축제문화(대저 토마토 축제, 청송 사과 축제 등)에 참여하여 단체 봉사 활동 및 재학생 자체 개발 레시피 작품을 전시 하고 있으며, 지방의 특색 있는 요리문화(곰소 젓갈 단지 등)를 체험하여 부산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맛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있다.
 

또한 각종 요리경연대회(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청송 사과요리 경연대회, 이금기 요리 대회 등)에 참가하여 자체 레시피 개발 및 다양한 요리에 대한 경험과 지식 습득,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미래의 열정을 가진 전문 여성 조리인의 꿈을 키운다.
 

마지막으로 교내 행경축제에서 협동심을 발휘하여 학교를 찾는 손님들의 식사를 책임지며 현장체험을 미리 하기도 하며, 부산 지역 복지관 및 요양원들과 협력을 맺어 정기적인 요리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나눔의 미덕과 더불어 살아가는 참된 인성을 배양하고 있다.
 

동아리 ‘바렌느’는 호텔외식조리과의 교육목표에 걸맞는 미래의 21C 외식산업을 선도해 나갈 여성조리전문가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1533년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앙리 2세의 왕비 까트린느 드 메디치가 전문 요리사들을 대동하고 프랑스로 시집을 오면서 지금도 유명한 마카롱이나 푸딩 같은 후식이나 아스픽 끄넬 같은 전식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다. 1600년 메디치 가문의 왕비 마리 드 메디치가 앙리 4세와 혼인하면서 데려온 요리사들이 프랑스 요리에 큰 영향을 준다.

앙리 4세는 프랑스인들 모두가 닭고기 요리를 먹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마리 드 메디치의 주방에서 요리를 배운 드 라 바렌느(François de la Varenne)는 루이 14세의 요리사로 〈프랑스 주방장(Le cusinier français)〉책에서 야채를 다루는 법을 소개했고, 수프 안의 빵보다는 수프 자체의 맛을 강조했으며, 양념의 맛보다는 자연의 풍미를 살려 음식 재료의 본질적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양념 소스의 양이 줄어들게 했다.

이 요리사 덕분에 가벼운 소스나 식초 레몬 등으로 음식의 재료의 본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양념 소스가 재료의 본 맛을 죽이지 않고 재료의 맛을 그대로 드러나게 하는 새로운 프랑스 요리가 시작된다.

 

현재 프랑스 한국대사관 근처에 그녀의 이름을 딴 ‘라 바렌느’라는 요리학원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34 RUE ST.-DOMINIQUE 75007 PARIS ☎ 01.47.05.10.16

이 학교는 프랑스어권 이외의 사람들에게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가르친다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소수 정원제이므로 학생 개개인을 파악할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특징. 1학급 최대 인원은 10명으로 프랑스인 요리 연구가의 수업을 영어로 통역해 주기도 한다. 수업과정은 그랜드 디플로마(자격증 과정) 와 여름학기 코스 두 가지가 있다.

- Grand Diplome Course

이 학교의 주요 코스로 6개월간 23주에 걸쳐 프랑스 요리의 기초부터 가르친다. 2단계 5코스의 연수가 있어 부분적으로 수강할 수도 있지만, La Varenne의 'Grand Diplome'은 23주 연속으로 참가해서 시험에 합격한 자에게만 수여된다.

제 1단계는 3코스로 나뉘며 13주간 실시된다.

. 오리엔테이션 코스(3주) : 프랑스 요리의 기초, 이 코스만 단독으로 수강할 수 없으며 중간코스를 수강할 사람만이 들을 수 있다. 매년 10월말~11월 중순, 2월말~3월 중순에 있다.

. 중간코스(5주) : 요리의 기초기술을 배우는데 오리엔테이션 코스를 이수한 후 수강할 수 있다. 수업 시기는 매년 11월 중순~12월 중순, 3월말~4월말까지다.

. 최종코스(5주) : La Varenne의 중간코스 수료자. 또는 동등한 실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업시기는 매년 1월 초순~2월 초순, 4월말~5월말. 제 2단계는 집중연수와 레스토랑 실습으로 나뉘며 9주간 실시된다.

. 집중연수(3주) : 북브르고뉴에서 숙박하면서 마무리 연수를 한다. 수업시기는 매년 2월초~2월말과 5월말~6월말.

. 레스토랑 실습(6주) : 파리의 레스토랑에서 현장 실습으로 공부한다. 시기는 매년 2월말~4월초, 6월말~8월 초순까지.

수강료는 어느 과정의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오리엔테이션과 최종코스만을 할 경우(5주) 26,000프랑, 오리엔테이션과 중간코스를 할 경우(8주) 38,000프랑, 중간코스 + 최종코스(10주) 50,000프랑, 세 코스를 다 이수할 경우(13주) 62,000프랑이다. 2단계에서 세 코스를 다 마칠 경우(15주) 78,000프랑, 마지막 두 과정만 할 경우(10주) 60,000프랑이며 다섯 단계 모두 수강할 경우는 23주로 1백만 8천 프랑이 든다.

-여름코스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1주 또는 2주씩 실시된다. 수강료는 1주 코스 11,750프랑, 2주 코스 22,300 프랑이다.